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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7월 이후 카드채 대비 ‘분주’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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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21 23:49

투신·은행에 이어 이번주 생보사와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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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가 7월 이후 만기 도래하는 카드채의 연장을 위해 투신사 및 은행과 협상을 벌이는가 하면 이번 주중에는 생보사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은행 및 투신사가 만기 연장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카드채 만기 연장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만기돼 돌아오는 카드채에 대해 연장해 주기로 한 정부의‘4·3 조치’시한이 끝나감에 따라 7월 이후의 카드채 만기 연장을 위해 카드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지난 16일 투신사 사장들과 만나 카드채 만기연장을 요청한데 이어 20일엔 10개 시중은행과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양측의 의견이 서로 달라 7월 이후 만기 도래하는 카드채의 만기연장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투신업계는 7월 만기 도래하는 사채의 100% 연장 요청에 대해“고객들의 자산을 위임받아 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 있다”며 만기연장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행권은 하반기 만기 도래하는 카드채(18조3055억원)중 50%의 연장을 요청하는 카드업계의 요구에 대해 수익성 악화의 이유를 들어 연장 불가 방침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는 향후 재차 협상을 통해 은행 및 투신사를 설득할 방침이다.

카드업계는 또 이번 주중엔 전체 카드채 물량의 8.9%를 보유한 생보사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7, 8월에 만기돼 돌아오는 카드채 물량은 각각 4조2997억원과 4조5117억원이며 올 연말까지는 총 18조30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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