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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업계를 이끄는 사람들 / 비자캐시 정재호 IT본부 R&D팀장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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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21 23:45

“IC칩 카드는 소형컴퓨터 위·변조, 해킹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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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용카드사고가 잇달아 터지면서 IC칩 카드 도입를 도입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와 비교해 보면 IC칩 기반의 카드는 CPU, RAM, ROM, 하드디스크 역할의 EEPROM 등을 내장한 소형컴퓨터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에 필요한 각종연산을 수행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애플릿)을 저장할 수 있다.

이러한 애플릿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자화폐이다. IC칩을 기반으로 한 전자화폐는 보안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화폐처럼 사용하도록 돼 있다.

특히 IC칩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안전하다는 것이다.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비자캐시코리아의 R&D를 맡고 있는 정재호팀장<사진>은 이러한 IC칩카드의 보안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정 팀장은 현재 비자캐시 칩카드 솔루션개발 및 키카드생성(KCG)을 담당하고 있으며, 비자캐시 애플릿 스펙 개발, 비자캐시 PSAM 및 교통SAM 스펙 등의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정재호 팀장은 데이콤에서 전자주민카드 COS 규격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IC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정 팀장은 “IC칩카드는 파일구조로 돼 있어 파일마다 접근조건을 제한하고 특정흐름만 동작하게 돼 있으며, 표준화된 3DES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복제가 불가능하다”고 IC칩 카드 보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 IC칩 기반 전자화폐를 읽는 단말기에도 SAM이 탑재돼 있어 카드에 있는 각종 암호화된 키와 상호 검증하고 거래내역을 저장하게 돼 있어 안정성을 보장해 준다고 덧붙였다.

전자화폐는 오픈플랫폼 적용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탑재가 가능하다.

정 팀장은 “비자캐시의 경우 대전 한꿈이카드에 전자상거래, 공인인증, ID카드, 의료카드, 로열티 등 다 기능을 한 카드에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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