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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중앙회 내핍경영체제 전환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6-18 21:58

고통분담 차원서 인력감축과 예산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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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인력을 감축한지 한달여만에 또다시 구조조정작업에 나서는가 하면 내년도 회기 예산도 감축될 것으로 보여, 내핍경영체제로의 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회원사인 상호저축은행들이 업황 부진과 영업실적 저조 등으로 업계 전체가 어려운 만큼, 고통분담 차원에서 다시 인력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다음 회기(2003.7∼2004.6) 예산도 감축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전체 인력의 10% 정도를 감축한데 이어 또 다시 인력구조조정 작업에 나서는 것은 회원사인 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들로 구성된 ‘운영심의회’의 권고로 진행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상호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소액신용대출 부실로 업계 전체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구조조정 한달 만에 또다시 인력감축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지적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예산도 삭감될 전망이다.

최근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운영심의회에서도 2003회계연도(2003.7∼2004.6) 저축은행중앙회 예산을 논의했다.

하지만 업계간 의견차이로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저축은행중앙회 내년도 예산은 삭감한다는 부문만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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