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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선물, 국내 처음 美선물 거래 HTS 개발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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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1 20:53

실시간 시세 및 차트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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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방에서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나스닥선물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한맥선물은 국내 최초로 나스닥선물 거래가 실시간으로 가능한 HTS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해외선물용 전산 거래시스템인‘한맥 GTS(Global Trading System)’는 한맥선물서버와 해외 선물회사(FCM) 및 거래소(CME, CBOT 등)간을 전용선으로 연결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맥GTS는 실시간 가격 및 챠트가 제공되며 주문 및 원장기능이 장착된 트레이딩시스템 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해외 가격 데이터 및 차트는 보통 거래소 비용을 포함해 최소 100불 이상을 지불해야 볼 수 있지만 한맥GTS의 경우 실거래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그동안 나스닥선물은 국내 증시에서 중요한 투자 지표로 이용돼 왔으나 실시간 시세가 일부 고가의 전용 단말기로만 제공되고 있는 데다 전화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다.

또 일부 증권사를 통해 개인도 미국의 나스닥 개별종목을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됐지만 개별종목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개인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해외 금융선물시장은 국내 처럼 거래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24시간 거래됨에 따라 장 종료후 발생하는 경제변수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GTS에는 나스닥선물 외에 CME(시카고상품거래소)의 S&P선물, 유로선물, 엔화선물 등과 CBOT(시카고선물거래소)의 미니 다우지수선물, T-본드 선 물, T-노트 선물 등을 거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상품들이 전산거래와 장내거래가 동시에 이뤄지지만 한맥GTS로 거래가 가능한 경우는 전산거래만 해당된다,

하지만 실제로 전산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유동성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성만 영업이사는 “미국 시장의 영향이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동조화되면서 국내 선물 상품만으로 투자의 한계가 있다”며 이번 한맥GTS가 저조한 국내 선물시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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