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비정규직 직원들의 업적, 근무소감, 업무 아이디어 등을 서류전형 방식으로 평가해 1차 합격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내가 정규 직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5분간의 프리젠테이션을 실시, 최종 합격자를 정규직 직원으로 발탁하는 것이다. 해피레이디는 이번 평가를 통해 28명의 정규 직원을 채용했으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제안된 직원 아이디어 중 `회사배지 착용`과 `우수고객 포인트제 실시`, `대출결제방식 개선안` 등은 향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해피레이디는 지점장과 팀장에 대해 3~5명의 후보자들을 선정해 업무지식, 기획 및 분석력, 자신감 및 열정, 논리적 표현력 등 4가지 평가 항목을 두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후보자가 지점장과 팀장이 되는 신인사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해피레이디 오승열 사장은 “이번 新인사제도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과업동기를 고취하여 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코자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레이디는 최근 조직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CPA 출신의 소병천 차장, 배규희 대리 등 우수 경력사원 4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