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수신금리 양극화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5-28 19:5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상호저축은행(이하 저축은행)간 예금금리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콜금리 인하에 맞춰 예금금리를 내리는 저축은행이 있는가 하면 대출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올리는 저축은행이 생겨나면서 저축은행간 금리차가 최고 1.5%포인트에 달하고 있다.

최근 전북 군산 소재의 전북상호저축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상품 금리를 이전 연 5.5%에서 6.5%로 1%포인트 인상했다. 이 은행은 자영업자 대출 자금확보를 위해 예금금리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소재 대영상호저축은행도 지난 26일부터 연 6.7%의 1년만기 정기예금을 2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대영저축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 재원을 늘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고금리 예금을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도 지난 20일부터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6.5%로 인상해 3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스위스측은 자체 개발한 리스크관리 시스템(RMS)을 통한 인터넷신용대출과 부동산 담보 프로젝트파이낸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목적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반면 제일저축은행이 최근 6.5%였던 금리를 6.0%로 내린 데 이어 한서 저축은행도 6.3%였던 금리를 6.0%로 내렸다. 대운저축은행도 지난 20일부터 0.3%포인트 낮춘 5.7%의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