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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달러 약세에 각국 공조 필요""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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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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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스트 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7일 달러 급락세가 지속될 경우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간의 공조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쾰러 총재는 이날 독일 일간지 한델스블라트지와 회견에서 "달러의 추가적인 평가절하가 가속화되는 어느 시점에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협력이 요구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그 시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추측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그가 지난 13일 최근 미국 달러화의 약세현상과 관련, 경상수지 적자 증가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를 과장하거나 극적으로 표현해서는 안된다고 자제를 촉구한 것에 비하면 다소 진전된 견해다.

그는 다만 지금까지 달러의 평가절하는 여전히 "테두리안에 있고 미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에 비추어 놀랄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IMF가 올해 독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5%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독일 경제에 대해 "실질적으로 3년간 정체됐고 인플레이션 위험보다는 디플레이션 위험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우려했다.

이밖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예`라고 답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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