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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 중국 증권사 고객원장시스템 구축

장시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5-24 21:22

처음으로 인프라 솔루션 중국에 공급

한국증권전산은 중국 선전(심천)에서 사우스차이나증권과 고객원장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증권전산은 올 6월초 가동 예정인 사우스차이나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구축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현지 증권사의 고객원장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증권전산은 사우스차이나증권의 전산시스템 환경과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을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심도 있게 진행해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번에 중국 측에서 증권업무의 근간이 되는 고객원장시스템 변경에 대한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개발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사우스차이나증권은 현재 각 지점별로 분산된 전산환경을 중앙집중형으로 탈바꿈해 전산설비 투자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본·지점간 수작업 업무를 전산화해 서비스의 선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고객원장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년 1월 가동을 목표로 개발에 착수하는 이번 사업은 기본적인 증권업무 외에 영업지원 기능 및 회계업무의 재개발도 포함하고 있어 중국의 증권업무 특성과 한국의 선진화된 체계를 성공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성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증권전산 측은 이번 사업이 향후 사우스차이나증권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따라서는 중국내 다른 증권사로의 파급영향도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사우스차이나증권과 비슷한 전산환경을 갖추고 있는 여타 중국내 증권사에서도 고객원장시스템 재구축 모델로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설명 : 한정기 한국증권전산 사장(왼쪽)과 야오지앙따오 사우스차이나증권 사장(오른쪽)이 고객원장시스템 구축계약 체결에 관한 조인식 행사를 갖고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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