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정리기금채권은 공사가 지난 97~99년까지 총 20조5000억원을 발행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사들였던 자금조달 수단으로, 공사는 지난해까지 만기 도래한 6조200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이번 차환발행 계획의 핵심은 발행 비용을 최대로 낮춰 국민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사는 이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실채권정리기금채권에 대한 시장투자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고채권과 유사한 형태로 발행하기로 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