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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한국캐피탈 유인완 사장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5-21 22:56

‘수익 다각화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

지속적이고 창조적 수익모델 개발에 주력

물건담보 중심의 리스영업도 점진적 강화


“지속적이고 창조적인 수익모델 개발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새로운 수익모델로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중심의 신속한 마켓공략에 치중하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2002. 4-200 3. 3)에 창사이래 가장 많은 순익(234억원)을 기록했던 한국캐피탈의 유인완사장〈63·사진〉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리스영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수익원을 끊임없이 발굴,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게 됐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유 사장은 상품개발과 관련해 “시기상조라고 느껴질 때가 개발 및 도입의 적정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핵심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면 초기 시장도 선점할 수 있고 수익모델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앞으로의 회사 경영방향과 관련해 “전문화된 금융사업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번 회계연도를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제도와 시스템의 선진화 원년’으로 선언하면서 정도경영, 성과주의 경영의 정착, 우수인재 확보 및 양성, 사업역량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 건강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쌓는데 주력하겠다고 유 사장은 덧붙였다.

또한 경제상황의 불확실성과 업종간 장벽 철폐라는 시기를 극복하고 정보지식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직원 연수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일은행 비서실장, 한일투신 대표이사 등 30년 이상 금융인으로 일해온 경력이 말해주듯 유 사장은 금융회사의 생명력은 ‘신용’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수익 다변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고경영진으로서 가장 먼저 갖춰야 할 자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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