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먼 플라자 (40) CJ창업투자 김은아 기획·투자팀장

임지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5-18 18:26

외유내강…회사 안팎 ‘일솜씨’ 인정

요즘 김은아 팀장은 회사 안팎으로 바쁘다.

회사 내에서 투자심사는 물론 기획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는 데다 최근 발족한 영상투자조합협의회의 총무까지 맡고 있기 때문이다. 영투협은 한달에 두 세번 정도 영화제작사에서 영화투자설명을 받는데 이것의 일정 및 자료 준비, 회원사 연락 등을 처리해야 되니 바쁠만 하다.

김 팀장은 얼떨결에 맡은 거라며 너스레를 떨지만 영상투자조합협의회 정준홍 회장이 안방마님격인 총무 역할을 직적 맡긴 걸 보면 똑소리 나는 일솜씨가 인정을 받은 셈이다.

가냘퍼 보이는 외모라 힘이 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94년에 CJ그룹에 입사하고 일년 동안 편의점에서 근무하면서 ‘노가다’를 했다”며 자신의 근력을 자랑한다. 이후 경영전략실에 배속돼 매달 실적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일년 경영계획 전략을 수립하는 등 쉴새없는 업무로 인해 항상 야근을 밥 먹듯 해야 했다.

이런 와중에도 지난 97년에 학창시절 활동했던 마케팅 연구회 ‘마프(MARP)’ 회원들과 ‘단숨에 배우는 마케팅’이라는 책을 공동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줬다.

그런데 알고보니 김 팀장은 CJ그룹에서 CJ창업투자를 설립하던 당시 다른 분야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희망에 따라 스스로 지원해 옮긴 것.

이에 대해 “창투사 심사 업무는 일반 회사와 달리 개인에게 책임과 권한이 철저히 주어져 힘들기도 하지만 스스로 업무를 조절해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편하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자신의 투자 원칙을 “시나리오도 중요하게 보지만 감독, 배우, 프로듀서들이 시나리오를 업그레이드 시켜 영상화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도 판단의 중요 근거”라고 설명했다.

또 영화투자에서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제작 전과 달리 크랭크인 된 후 예산을 초과하거나 제작기간이 지연될 때 머리가 아프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이런 점 때문에 현재 영상투자조합협의회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으로 효과적인 영화투자를 위해 업무시간 외에도 관련 서적을 탐독하는 등 공부에 매진하는 끝없는 노력덕분에 김팀장의 미소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신당8구역 갈등 해소 나섰다…주민·학생 보호 총력 서울 중구의회와 중구청, 중부경찰서가 신당8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의 갈등 해소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중구의회는 9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신당8구역 재개발 공사현장 관련 주민 피해와 노조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노노·노사·민관경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중구의회 의원 6명을 비롯해 중부경찰서와 중구청, 서울시의원,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양측 건설기계 노조 관계자,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민대표까지 약 30명이 자리해 그동안의 갈등 상황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책을 논의했다.◇ 지게차 계약 갈등에 주민·학생 피해신당8구역 재개발 현장에 2 한국지역정보개발원, 中 국무원 대표단에 데이터 행정 공유 중국 국무원 관계자들이 한국의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았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9일 오후 2시 개발원 다올 회의실에서 중국 국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자지방정부 성과와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단은 중국 국무원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우슈쥔(吴秀君) 인사서비스센터 부주임을 단장으로 구성됐다.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등 주요 중앙부처 관계자 16명이 참여했다.개발원은 이날 한국의 지역정보화 추진 성과와 데이터 기반 행정지원 플랫폼 ‘정책도움e’의 실제 운용 사례를 소개했다.‘정책도 3 마포구의회, 전 의원 청렴서약…부패방지교육 실시 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가 지난 1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 및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마포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 기준을 되짚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요인을 예방하는 한편,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기본 원칙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김혜영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를 비롯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청렴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