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가치 바닥 근접인식 확산

강종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5-16 10:52

주요 해외투자은행(IB)들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가치가 바닥에 근접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제금융센터(KCIF)는 `달러약세/유로강세의 경제적 영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달러가치는 지난 12일 1유로당 1.1563달러를 기록하며 IB들의 전망치 평균을 초과했다"며 "추가적인 달러약세/유로강세에 대해서는 경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KCIF에 따르면 14개 IB의 유로/달러 1년 전망치는 1.1508달러로 파악됐다. 달러/엔 평균 전망은 3개월 119.52엔, 6개월 118.55엔, 1년 117.69엔으로 조사됐다.



5월 세계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는 달러 고평가 답변이 36%로 저평가 답변 23%보다 많았으나, 4월의 53%에 비해서는 고평가에 대한 인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로 가치에 대해서는 고평가 답변이 32%로 저평가 답변 24%를 웃돌며 저평가 인식이 우세했던 4월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KCIF는 미국의 빠른 경기회복과 자본유입 등이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IB들은 올 미국 GDP 증가율을 2% 이상으로, 유로지역을 1% 내외로 전망하고 경제성장 속도 차이가 달러강세/유로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펀드매니저들도 미국 기업의 수익전망이 가장 밝은 것으로 평가하고 제한적이나마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하에 따른 유로-미국간 금리차 축소 가능성도 달러강세 요인으로 지목됐다.



엔강세/달러약세 현상 역시 상대적으로 저조한 일본의 경기회복과 일본 정부의 엔강세 저지를 위한 시장개입 가능성 등으로 더 이상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반해 미국 정부의 `강한 달러` 정책의지 약화와 오버슈팅(overshooting) 거래 가능성 등으로 달러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됐다.



한편, 달러약세/유로강세 현상은 미국에는 경기회복 촉진과 기업수익 개선 등 효과를 가져오는 대신, 유로지역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릴린치는 달러가치 17% 하락에 따른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년간 1.5%포인트 상승하나, 같은기간 유로지역은 1.2%포이트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반 약 350억달러였던 월간 미 상품수지적자가 올초 450억달러선으로 확대돼 달러약세의 경상수지 개선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국 경기침체에 따른 미국의 수출 부진과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부담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초등 돌봄 재정 분석 연구 착수 서울 중구의회가 지역 내 초등 돌봄서비스의 재정 구조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에 나섰다.서울 중구의회는 지난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중구의회 지속가능한 돌봄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초등 돌봄서비스의 수요와 공급 현황,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국내외 유사 사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 방식도 비교해 중구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연구회는 문영희 의원을 대표로 양은미 의원, 최윤성 의원, 강운희 의원 등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연구용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2 용산구의회, 제310회 임시회 개회…26일까지 구정 현안 점검 용산구의회가 제310회 임시회를 열고 구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구정질문과 조례안 심사를 통해 집행부의 정책 추진 상황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용산구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안건 처리에 이어 김형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개최에 대비한 용산구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김 3 용산구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채택 용산구의회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용산구의회는 19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태홍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13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지방의회의 독립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에도 조직과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할 권한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취지다.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은 독립됐다. 그러나 사무기구의 조직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