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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버그, 헬스사우스 분식회계 도왔다-WSJ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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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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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워버그가 헬스사우스의 분식회계를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최근 미국 검찰이 헬스사우스의 분식 회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UBS워버그의 투자은행 부문 직원이 헬스사우스의 분식 회계에 깊숙히 관여했으며 양사의 경영진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UBS워버그 투자은행 부문의 헬스케어 담당 팀장은 1999년에서 2000년말까지 헬스사우스의 이사회에 8차례 참여했으며 회사의 재무와 전략적 투자 등에 대한 자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02년 8월 헬스사우스의 리처드 스크러시 최고경영자(CEO)는 UBS워버그에 외과 분사 계획에 대한 분석을 맡겨 이사회에서 발표하도록 했다. 이 계획은 실행에 옮겼다면 분식회계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UBS워버그는 성명을 통해 "UBS워버그와 회사 직원이 분식 회계와 관련이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헬스사우스는 현재 25억달러의 분식 회계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스크러시를 비롯한 경영진들은 내부 거래 및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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