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조흥은행은 계획 단계부터 행내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분명한 목표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조흥은행의 상품 프로세스의 개선은 다양한 상품 아이디어 채널을 구축하는 단계부터 시작된다. 은행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군별 상품수요 행태와 상품구성 분석을 치밀하게 진행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행내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행내 제안 제도인 ‘135 데스크’를 이용해 상품의 제안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상품 개발과 관련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 니즈 및 재무상태,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복합상품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일단 상품이 개발되면 판매전략 실행 및 마케팅, 판매지원에 전행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출시된 대표적인 상품은 ‘드리블정기예금’과 ‘릴레이저축’이다. 드리블정기예금은 금리를 변경 적용하는 금리변동부회전식정기예금으로 거액자금의 단기예치를 선호하는 니즈를 겨냥한 상품이다. 1년여 동안 3조1721억원의 예금실적을 기록했다.
릴레이 저축은 금액, 횟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금리변동부회전식 부금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