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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IP기반 컨택센터 도입 확산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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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10 21:46

기존 콜센터 비해 다양한 멀티서비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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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IP(인터넷 프로토콜)기반의 컨택센터 구축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1일 보험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에 이어 교보생명, 현대해상 등이 IP기반의 컨택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IP기반의 컨택센터가 확산되는 것은 IP컨택센터 솔루션이 기존 음성PBX 솔루션이 할 수 없는 다양한 멀티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IP컨택센터는 기존 콜센터 시스템에 비해 전화, 웹, e메일 등 다양한 멀티 채널 수용이 가능하며, 소규모 분산형 콜센터를 보다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

또 그동안 도입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음성품질 문제도 해소되면서 IP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도입이 붐을 이루고 있다.

삼성생명은 한국HP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시스코시스템즈의 IPCC 장비를 기반으로 IP컨택센터 구축에 착수했다.

삼성생명 IP콜센터는 서울·부산·광주 등 3개 지역에 각각 800석 규모로 설치되며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삼성생명 프로젝트에 이어 교보생명도 컨택센터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IP 기반으로 컨택센터를 구축하게 될 교보생명 프로젝트에는 한국IBM, 한국HP, 로커스 등이 시스코시스템즈와 어바이어의 IP PBX로 제안서를 제출,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 프로젝트는 500석 이상의 대규모 발주에다 2, 3차 프로젝트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 사업수주를 위해 솔루션 및 SI업체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해상도 한국HP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IP기반의 컨택센터를 구축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대형 콜센터를 중심으로 컨택센터의 IP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관련업계의 수주전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삼성생명 IP 컨택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컨택센터 솔루션의 리더로 부상한 시스코시스템즈와 최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어바이어, 노텔네트웍스 등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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