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부상호저축은행의 김하중 사장은 "지난 4월 30일 금감원으로부터 점포신설 인가를 받고 삼성동과 여의도에 점포를 신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역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연말까지 신규 점포의 여신규모를 500억원 까지 늘려 나아갈 계획"이라고 김 사장은 강조했다
지난해 3월 개설한 목동지점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바 있는 동부상호저축은행은 이번 6월경 다시 이곳에 영업점이 개설할 경우 우량저축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시 확고히 다진 것으로 김 사장은 내다봤다.
동부상호저축은행은 향후 서울, 경기지역 중심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설치, 총 7개의 점포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우리나라 저축은행중 최초로 세계저축은행협회에 가입해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제휴선 확보를 모색하고 있으며 중장기 비젼 수립, 우수인재 영입, 점포망 확충, 신IT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우량 지역금융기관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