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북송금 특검 김경림 전 외환은행장 소환

김영수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5-05 16:4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북송금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지난 3일 오전 김경림 전 외환은행장을 소환, 송금이 이뤄진 지난 2000년 6월 당시 국가정보원측에서 송금편의 제공 요청이 있었는지 여부 및 송금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다.

특검팀은 특히 당시 외환은행 외환사업부장을 맡았던 백모씨가 국정원이 대북송금 과정에 적극 개입한 정황을 사실상 시인함에 따라 김 전 행장을 상대로 국정원의 구체적인 개입경위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행장은 이날 조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조사받은 내용을 말하기 곤란하다”며 “다만 특검에서 모든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김 전 행장에 대한 조사로 대북송금 과정에 대한 기초적인 실무조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됐다고 보고 내주부터 국정원과 현대상선 관계자 등 사건의 본류에 대한 수사에 주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현대상선으로부터 쇼핑백 2개 분량의 당시 회계자료 등을 추가로 제출받아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