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기 교육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4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15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컴퓨터를 좋아하고 컴퓨터에 재능있는 초등·중학생 및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에서 신청을 받은 후, 적성 및 소양 테스트와 보호자 면담 등을 통해 확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생인 강결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컴퓨터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 이미 9종의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발된 영재 학생들은 2004년 4월 30일까지 컴퓨터 R&D 전문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최신 시설에서 전문 강사진에 의해 매일 방과 후에 2시간 씩 진행되며, 교육과정은C와 C++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 기법과 운영체제, 하드웨어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르친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