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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경영혁신 추진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4-27 18:56

핵심인재 양성과 평가시스템 재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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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부실 개선에 새로운 돌파구 기대



상호저축은행이 경영 효율성 제고와 고객만족 경영 확대를 위해 경영혁신프로그램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상호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고객 연체율 증가와 수익모델 부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호저축은행이 새로운 경영제도 도입을 통한 탈출을 시도하고 나섰다.

먼저 동부상호저축은행은 최근 미래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 아래 경영혁신프로그램을 도입,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경영혁신프로그램은 성과급과 인재양성, IT인프라 재구축, 사업역량 강화로 귀결된다. 먼저 성과급제도의 정착을 위해 성과평가시스템 재설계와 성과평가시스템 구축, 성과중심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모든 경영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성과지향적으로 일관되게 통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의 핵심역량을 확보, 강화해 나가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자산가치가 높은 직원을 만들어 나가는 인적역량의 혁신활동도 전략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장 환경에 맞춰 IT시스템을 은행수준으로 재구축할 계획이며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고객접점 확대와 자본증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삼화상호저축은행도 최근 경영혁신 차원에서 직원연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수익모델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문직 사업자관련 대출상품 개발에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저축은행의 한장준 대표이사는 “직원들은 최고의 모티브를 통해서 최고의 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고 최고의 전문가로 이뤄진 조직은 최고의 비젼기업이 된다”고 말해 경영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푸른상호저축은행 역시 제안제도 활성화를 통해 경영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 처럼 제도와 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한 미래사업 역량 강화로 귀결되는 경영혁신프로그램이 고객 연체율 증가와 수익모델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호저축은행업계에 새로운 탈출구가 될 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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