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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텔슨상호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4-27 18:55

투명경영 통해 고객신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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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활성화 위해 점포장 권한 강화

재무구조 개선 위해 200억 증자계획


“텔슨상호저축은행의 최종목표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 15일 텔슨상호저축은행의 최고 경영진으로 취임한 김정수 대표이사〈사진〉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차별화 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업계 최고의 상호저축은행을 만들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당분간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 저축은행의 오랜 수익원인 서민금융 분야에 있어 은행권 진출의 가시화와 토종대출업체 그리고 외국계 금융사까지 가세하면서 바야흐로 국제전의 양상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경영방안을 가지고 있는지요.

▶ 모든 금융기관의 자금운영이 가계대출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소 타성에 젖은 영업이라고 비난을 받을 정도로 한곳으로만 집중된 자금운영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텔슨상호저축은행은 발빠른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여신운영을 할 것입니다. 타 금융기관의 대출상품을 벤치마킹 하는 것이 아니라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각종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상호저축은행의 수익기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텔슨상호저축은행의 총체적인 리스크 관리는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선진금융시스템인 자산종합관리운영시스템, 자산건전성 전산 상시조회시스템, 여신연체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산운영의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 텔슨상호저축은행의 재무상태가 매우 취약합니다. 이에 대한 경영합리화 방안은 세우고 있는지, 있다면 밝혀 주세요.

▶ 전임 대표이사의 경영부실로 인해 재무구조가 매우 부실해진 건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오는 6월경까지 100억원의 자본증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에 총 200억원까지 자본을 확충할 할겁니다.



- 회사발전의 척도로 ‘조직력 극대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회사 자체의 조직활성화를 위해 구상중인 내부사안은 무엇인지요.

▶ 최고의 조직은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과 열정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고 우수인력 확보와 대우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최고의 대우란 꼭 금전적인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노력에 따른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 진행중인 혹은 구상하고 있는 특징적인 대고객서비스 활동이 있다면 조금만 밝혀주세요.

▶ 고객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서는 서비스에 맞춰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지향할 계획입니다. 대출상품 고객에게도 우량고객에게는 대출금리인하, 대출금액 증액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액 수신고객에 버금가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량 고객 확보에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김정수 사장은 지난 30여년간 재무부 및 신용관리기금 등 공직생활을 거친 뒤 2000년부터 우리종합금융 감사와 전무이사를 맡았으며 벤처금융업체인 센텔 대표이사를 역임한 재정 및 소비자 금융 전문인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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