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해의 부점별 경영평가 결과와 올해 경영평가 계획을 발표하면서 ‘직원성과 상여금 지급요강’을 개정해 오는 5월 상여금 지급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가 공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성과급제도를 도입한다. 민간베이스에 맞는 경쟁체제를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그리고 각 부서가 핵심목표 달성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목표와 실적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평가는 각 부점이 핵심과제를 포함한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업무별 내부평가단과 공사 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 제출해 그 실현정도를 확인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5, 7월 두달간 200%의 상여금을 지급하는데 올해 공사 1, 2급 직원은 부서등급과 개인등급에 따라 250%~150%까지 상여금을 차등지급 받게 된다.
한편 공사는 최근 부점별 경영평가 실시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만족’이란 응답이 모두 63.2%로 나타났기 때문에 부점평가를 보다 개선해 경영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