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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 은행시스템 복구 채비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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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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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라크의 은행 시스템 복구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21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은 은행 시스템 회복을 재건사업의 핵심 요소로 보고 공습과 약탈로 폐허가 된 중앙은행 재건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의 경제활동 담당 라파엘 자바 이사는 "중앙은행 없이는 은행 시스템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중앙은행 재건 이전에 임시적인 신용 공급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USAID는 이라크 재건 계획의 일환으로 개인 사업자 및 중소기업에 100달러~25만달러를 대출할 예정이다. 자바 이사는 자금 공급이 45일 이내에 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일 내에 남부 바스라 시를 방문해 지방은행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AID는 이에 앞서 이라크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전력과 수도 공급이 회복된 움카스르를 방문했으나 4개 지방은행이 모두 폐쇄돼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했었다.


이라크에는 "후세인의 사금고"로 불린 중앙은행 이외에도 다수 민영은행이 있었으나 은행 시스템은 4개 국영은행에 의해 주도돼 왔으며 집권 바트당원들이 배타적인 금융 혜택을 누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바그다드 은행 가운데 미군의 경계로 약탈을 면한 9곳에는 10억달러 상당의 금과 보석류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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