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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방카슈랑스 현장을 가다’ ④ 대우증권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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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19 21:20

‘내실에 초점 둔 사업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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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사 선정 신중…내달 10여개 생·손보사와 제휴

초기시장 상품판매로 승부…영업점 능력 뛰어나


대우증권의 방카슈랑스 준비는 철저히 내실을 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우증권은 타 증권사들이 생·손보사들과 잇따른 사업제휴를 맺으며 시장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우선 전문인력 및 상품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주요 보험사와만 사업제휴를 맺고 시장진출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우증권은 교보생명외에 타 보험사들과는 제휴를 맺고 있지 않으며, 빠르면 다음달중 10여개 생·손보사들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특히 외국계 보험사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이들의 선진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 초기시장 진입에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대우증권은 방카슈랑스 준비를 위해 얼마 전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기획, 마케팅, 자산관리, IT, 연수팀에서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처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함으로써 방카슈랑스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제휴 보험사와의 경쟁력있는 상품 개발을 통해 초기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우증권 김홍욱 기획팀장은 “대우증권이 여타 대형증권사와 비교해 인지도나 영업점 수에서 다소 뒤떨어지지만 각 영업점의 업무능력은 뛰어난 상태”라며, “이 같은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상품판매에서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규격상품외에 증권사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상품을 개발, 판매할 계획이며, 일찌감치 사업제휴를 체결한 교보생명과 이 부분에 대해 집중 논의중에 있다.

대우증권은 또 방카슈랑스가 향후 종합자산관리업무를 하는데 있어 수익증권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SKG 및 카드채 등으로 수익증권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실추된 상황에서 고객의 원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보험상품이 고객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포함될 경우 고객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대우증권은 방카슈랑스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600명의 직원에 대해 교보생명으로부터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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