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EO 초대석] 스카이상호저축은행 유석현 대표이사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4-19 21:02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

분산투자 통해 반기에 21억 순익

핵심인재 양성프로그램 대폭 강화


“서민금융시장은 ‘고객과의 신뢰’가 생명입니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운영심의회 부의장 겸 상호저축은행 서울지부장을 맡고 있는 유석현 스카이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는 서민금융시장을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유 대표의 하루 일과는 다양한 직함 만큼 바쁘게 돌아간다. 하지만 그 바쁜 일과 속에서도 절대로 돌출행동은 하지 않는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자세가 몸에 배여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상호저축은행 업계에서 유 대표는 ‘신사’로 통한다.

유 대표는 “제조업을 했던 사람이 금융에 대해 뭘 안다”면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극구 사양한 바 있었다. 실제 유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언론 등 대외 창구업무를 하고 있는데 개별 상호저축은행이 나서면 고객들의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다는 것.

최근 유 대표에게도 고민거리가 생겼다. 소액신용대출로 인해 고객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유 대표는 “지난해 소액신용대출로 인해 수익이 제법 짭짤했다”면서 “하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소액신용대출 부문에서 연체율이 증가해 이번 결산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카이 상호저축은행은 소액신용대출로 인해 지난 반기(2002. 7∼2002.12)때 21억원의 순익을 시현했지만 소액신용대출 연체율 증가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늘어나 10억원 안팎의 순익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유 대표는 당분간 영업확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한다.

유 대표는 이와 관련 “직원들의 능력과 열정에 의해 우리조직의 미래가 결정된다”면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권한은 최대한 많이 부여하되 책임은 철저히 묻는다.

직원들에게 ‘숙제’를 주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최고 경영진은 딛고 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면 된다는 것이 유 대표의 경영 스타일인 듯 싶다.

스카이상호저축은행 직원들은 유 대표의 경영 키워드로 외형확장을 배제한 ‘수익성 위주 경영’을 꼽는다. 무작정 여신을 확대하기보다 분산 투자해 수익을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수익모델, 미래성장의 씨앗을 발견하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는 유 대표의 모습에서 스카이상호저축은행의 밝은 내일을 그려본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2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