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용정보사, 채권관리사 이직 심각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4-19 21: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용정보 업계가 채권관리사들의 빈번한 이직 등으로 정상적 채권추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0일 신용정보 업계에 따르면 채권을 추심하는 채권 관리사들이 양질의 채권을 찾아 이직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신용정보회사들의 채권추심 영업의 연속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신용정보회사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채권 관리사들이 회수하기 쉬운 채권을 많이 보유한 신용정보회사로 이직하면서 정상적인 채권추심 활동이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채권 관리사들의 이직이 빈번하다 보니 일부 신용정보회사는 추심할 채권물량이 넘쳐도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부분의 채권 관리사가 채권회수 실적에 따라 급여를 받은, 이른바 성과급으로 고용계약을 체결해 채권관리사들의 이직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종신용정보는 고객권익 보호와 채권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권 관리사 교육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있다.

세종신용정보는 자사 홈페이지에 ‘채권 관리 정보 광장’을 신설, 채권 관련 연수는 물론 △업무 변경 사항 △민원 사례 △우수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