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은캐피탈, 인력구조조정 추진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4-16 20:04

임원진 50%, 직원 30% 정도 감축

산은캐피탈이 대주주의 증자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고강도 인력구조조정을 추진중이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생사결정권을 잡고 있는 산업은행의 지원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3000억원의 증자가 필요하다”면서 “대주주의 지원을 전제로 인력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력구조조정은 인력 감축 대상에서 제외되는 직원들의 연봉을 삭감해 특별상여금 일부를 마련한다는 것.

“전체 직원의 30% 정도를 감축한다는 계획아래 대상자를 이미 선별했다”며 “일부 직원들의 경우 본인의사와 무관하게 나가게 됐다”고 회사 인사담당자는 설명했다.

산은캐피탈은 퇴직을 원하는 직원의 경우 급여의 12개월치를, 회사결정에 따라 퇴직하는 직원의 경우 급여의 18개월치를, 각각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인력구조조정과 함께 임원진 6명 가운데 3명이 자진사퇴 형식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등기이사인 주운하 부사장과 임진부 감사 그리고 비등기이사인 유기만 본부장이 회사에 남고, 윤인태 최규영 정영택이사 등 3명의 본부장은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퇴직대상자의 선별작업이 끝내고 사직서까지 이미 받은 상태”라고 설명한 뒤 “이번 인력구조조정은 대주주의 증자를 전제로 추진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증자여부에 따라 인력구조조정 작업 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성주號 부산은행, 지자체 금고 역할 넓힌다…소상공인·특화산업 지원 [지역금융의 빈자리 ②] 김성주 행장이 이끄는 BNK부산은행이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을 지역상생 기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부산시와 주요 자치구 금고를 맡으며 쌓은 공공거래 접점을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취약계층 금융교육, 지역 특화산업 지원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부산은행의 사례는 지방은행이 확보한 공공금고 기반을 지역 금융정책의 실행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가 소상공인 자금 공급, 생활금융 지원, 지역 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경우 금고은행은 단순 수탁기관을 넘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실행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힐 수 있다.지방은행 최대 금고 기반 확보행정안전부 2026년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현황 2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ESG채권 발행 '압도적'···전환금융 기반 '탄탄' [은행권 전환금융 점검] "금융이 실물경제의 저탄소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기후금융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생산적금융 대전환 4차 회의에서 한국형 전환금융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후금융이 다시금 은행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4대 금융지주 모두 핵심 계열사인 은행을 중심으로 기후금융을 강화하고 있지만, ESG 자금 조달의 기반이 되는 녹색·지속가능채권 발행에서는 전략적 차이를 보였다. 원화 ESG채권은 우리은행이 발행 규모와 빈도 모두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고, 외화 ESG채권의 경우 KB국민은행·KB금융지주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금융위, 녹색금융 넘어 전환금융으로 외연 확장 금융위원회는 20 3 ‘50주년’ 황기연號 수출입은행, 다음 과제는 '공급망금융 확대' [국책은행은 지금] 1976년 7월 1일 출범 이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출 최전선 파트너’로서의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한다.올해 수은의 50주년은 단순한 기념의 의미를 넘어선다. 미국의 통상 압력,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고환율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은의 역할이 다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정책금융기관’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2028년까지 여신잔액 16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이정표를 세웠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는 ▲통상위기 극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성장 지원 확대 ▲초혁신경제 구현을 위한 국가전략산업 중점 육성 ▲핵심 공급망 구축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