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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센셜소프트웨어 송광우 이사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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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16 19:56

“데이터 품질 관리,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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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의 데이터는 비단 고객 주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금융권은 고품질의 의사 결정과 프로세스,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해 데이터 웨어하우스, CRM 등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여러 시스템의 데이터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로 통합됐다.”

한국어센셜소프트웨어의 송광우 이사<사진>는 기업의 의사결정이 어긋난 데이터 정합성을 바탕으로 내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대부분의 은행과 카드사들은 일년에 수 회에서 수십 회에 걸쳐 고객에게 우편물을 발송한다. 신규 상품 안내, 이벤트와 행사 안내, 고객의 거래 또는 계약 현황 안내 등등, 인터넷으로의 정보 제공과는 별개로 DM은 아직 그 고유한 영역을 갖고 있다.

송 이사는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데이터로 인해 잘못 전달되는 DM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거나, 알고 있다 해도 사실을 밝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이사는 평소에 고객 데이터를 잘 관리한다면 이러한 비용 증가와 자원 낭비, 또한 부족한 고객 서비스에 의한 경쟁력 저하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더라도 잘못된 데이터를 모아 만든 리포트는 신뢰할 수 없다며 이를 근거로 내린 의사 결정도 비즈니스의 실패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의 저품질은 우리 금융권에서도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여지며, 특히 바젤 II 규약과 관련 데이터 품질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이사는 데이터 품질 관리는 실무자 차원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최고 경영층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이슈이라고 강조했다.

송 이사는 데이터의 품질 관리를 시작하고자 할 때 초기 비용은 분명 존재하지만 이러한 투자는 놓쳐버린 수익 창출의 기회를 환산한 것보다 작을 것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또 나중에 데이터를 수정하기위해 고비용을 들여 재작업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재작업되는 데이터는 이미 의사 결정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데이터가 된다는 것이다.

송광우 이사는 데이터 품질 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표준화된 데이터는 기업이 성공적 비즈니스를 이끌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수준 있고 검증된 방법으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며, 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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