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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금융권 컨택센터시장 리더로 급부상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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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16 18:40

새마을금고聯·삼성生에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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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채널 수용, 소규모도 유연하게 구축



최근 IP를 기반으로 한 컨택센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 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윤)가 그동안 이목이 집중됐던 삼성생명의 IP컨택센터의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금융권 컨택센터 시장 선두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차세대 콜센터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IBM, 한국HP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세미나, 로드쇼 등 공동마케팅을 통해 영업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IBM을 통해 새마을금고연합회와 IP 콜센터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에는 한국 HP를 통해 삼성생명에 IP 컨택센터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시스코의 IPCC솔루션을 도입해 국내 처음으로 통일된 IP기반의 콜센터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IP콜센터로 그동안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삼성생명프로젝트도 시스코가 수주함으로써 사실상 국내 IP콜센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생명 IP콜센터는 서울·부산·광주 등 3개 지역에 각각 800석 규모로 설치되며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스코는 확장성과 개방성, 부가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이점 등 자사 IP 기반 콜센터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존 콜센터 시스템에 비해 전화, 웹, e메일 등 다양한 멀티 채널 수용이 가능하며, 소규모 분산형 콜센터를 보다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

또 이제까지 IP 텔레포니 도입에 장애였던, 통화품질에 대해서도 더 이상 문제삼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품질의 수준이 높아졌다.

특히 작년 초까지만 해도 IP-PBX의 도입이 시기 상조라고 여겼던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패킷 기반의 IP에 대한 안정성과 유용성, 효율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NGN과 맞물려 특히 하반기에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컨택센터에 대한 금융권의 요구가 커지면서 IP 기반 컨택센터의 향후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새마을금고연합회 삼성생명 등의 IP콜센터 구축사업을 바탕으로 금융권 컨텍센터에 대한 우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코 IPCC는 기존 IP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광역망(WAN) 인프라 투자를 최적화하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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