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투신 카드채 금리협상 ‘결렬’

김정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4-09 20:43

금일 오전 재협상 나서기로

은행과 투신권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카드채 매입협상이 타결점을 찾지 못한채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9일 은행권 협상 대표들과 투신권 대표들은 은행연합회에 모여 카드채 매입 조건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매입 금리를 두고 시각차를 드러내며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협상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9일 저녁까지 타결점을 찾지 못해 협상을 일단 중단하고 10일 오전 8시 은행연합회에서 다시 뮤추얼 펀드 운영위원회를 열어 재협상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시장에서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카드채를 매입해주는 만큼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등 3개 민간 평가회사들이 평가한 시장금리를 기준으로 카드채를 매입해 주겠다는 입장인 반면 투신권에서는 장부가 평가를 주장해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9일 오후 열린 협상 과정에서는 양측의 주장이 상당한 접근을 본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측 협상단 관계자는 “당초 장부가 평가를 주장하는 투신권과 시가 평가를 주장하는 은행권 사이의 금리차는 150bp에서 100bp에 달했으나 협상끝에 서로 조금씩 양보해 편차가 100bp이내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관계자는 “양측 모두 10일중에는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는 만큼 10일 오전 운영위원회에서는 타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계에서는 투신권이나 은행권이나 모두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한발씩 양보해 금리 조정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9일 하나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2200억원의 카드채 매입을 위한 뮤추얼펀드 출자안을 통과시켰으나 모든 은행이 참여한 경우에만 출자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 개 은행이라도 출자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하나은행도 불참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흥은행과 우리은행 역시 이날 이사회를 열고 각각 1800억원과 4900억원의 카드채 매입자금 출자안을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시켰다.

김정민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원주 웹케시 대표, 금융 AI 성장 본격화 이끈다 [웹케시그룹 삼각편대 ①] 웹케시그룹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기업자금관리(CMS)와 비즈니스 데이터, 경비지출관리를 각각 맡아온 웹케시·쿠콘·비즈플레이 삼각편대가 어떤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지 차례로 살펴본다.다. <편집자 주>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올해를 금융 인공지능(AI) 사업의 매출 창출 원년으로 삼고 성장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기업자금관리(CMS)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금융 AI 신규 매출을 얹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6일 웹케시에 따르면 올해 매출 목표는 8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50억원을 사업화가 진행 중인 금융 AI 사업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웹케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핵 2 DQNAX·포용금융 ‘성과ʼ…강태영 농협은행장, 단임 관행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수수료수익 확대,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취임 2년 차에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농협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포용금융도 강 행장 체제의 차별화된 성과로 꼽힌다. 마을기업과 지역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생산적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담당하는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다만 실적을 취임 직전인 2024년과 비교하면 평가는 달라진다. 올해 상반기 NIM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지만 2024년 상반기보다는 0.22%포인트 낮았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3 DQN은행권 대출사기 ‘뒷북공시ʼ…기업銀 두달새 1110억 [은행 소비자보호 스코어] 국내 주요 은행들이 내부통제 조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까지 연달아 도입하며 소비자보호에 매진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은행별로 엇갈리고 있다.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민원과 금융사고가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반면 우리은행은 민원이 20% 넘게 줄었음에도 금융사고가 50% 이상 늘었고, 농협은행은 금융사고는 감소했지만 은행업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더 큰 문제는 상반기 결산 이후다. 7~8월 들어 은행들이 과거 발생한 외부인 대출사기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기존 사고금액을 대폭 높여 정정 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