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는 지금 死地에서 전투중”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4-09 19:23

은행 동남아 지점 직원들의 현재

사스(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의 공포가 은행권에도 확산되고 있다.

은행들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지점에 파견된 직원에게 공문을 띄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고 홍콩 지점들의 경우에는 지난달 직원 가족들을 모두 귀국토록 조치했다.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여전히 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지역의 가족들도 추가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홍콩, 필리핀, 중국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에 지점과 사무소를 설치해 2~4명의 직원을 파견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에 파견된 직원들을 복귀시키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아에 설치된 지점은 현지의 일반인을 상대하는 업무는 거의 없고 기관대 기관의 중개 등 이른바 데스크(Desk)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사스 감염의 위험이 적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지점별로 약간명의 현지인을 전략적으로 채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본점에서 파견된 직원들의 중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을 귀국시키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현지에서 근무중인 직원들이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 홍콩 지점의 한 관계자는 “이곳은 말 그대로 죽음의 도시가 됐다”며 “모르는 사람이 기침이라도 하면 화들짝 놀라 자리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나마 가족들이 곁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모두 떠나고 나니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졌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주요 거래 고객이 아닌 방문자의 경우에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어서 은행 내에는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사스는 단기간에 퇴치하기가 어려워 앞으로 수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현지에 근무중인 직원들의 불안과 공포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재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부친상 △ 이석명(주식회사 동마 회장·향년 94세)씨 별세, 김영자씨 남편상, 이재진(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한양대 교수)·상철(사업)·재호(히로시마시립대 교수) 부친상, 도남희(전 육아정책연구소 감사실장)·요코다 지츠코씨 시부상 = 23일 오후 11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서울현충원, ☎ 02-2290-9442 (장례식장) 2 12개월 최고 연 4.10%…경남은행 'The든든예금(시즌2)'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0월 4주] 10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4.1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으로 나타났다.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은 세전이자율 2.5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마케팅동의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동의 0.05% ▲신규고객 우대(최근 12개월 신규이력·해지이력 미보유) 0.40% ▲이벤트금리(비대면금리) 최대 1.10% 등이 있다. 가입좌수 3 24개월 최고 연 4.0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0월 4주] 10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4.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4.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