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현재까지 기업, 산업, 대구은행 등 3개 은행과 동양종금, 오리온투신 등 2개 증권사와 방카슈랑스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동양생명은 방카슈랑스를 금융겸업화에 대응하고 신규수익원 창출의 기회로 삼기 위해 2년전부터 방카슈랑스 TF팀을 통해 대비해왔으며, 지난 2월부터는 상설팀과 부서별 전담요원을 배치해 전사적인 방카슈랑스 체제로 전환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 2일 "현재 하나은행과 제일은행, 국민은행 등과 업무제휴를 추진중에 있으며, 기타 증권사와의 제휴도 활발하게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소형 생보사들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동양생명이 눈에 띄는 제휴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것은 `수호천사`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화된 상품개발 능력, 전산지원시스템의 유연성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