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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신구 세대교체 포문 열렸다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3-29 20:13

주총 통해 숨겨진 뉴리더 전면 부상

지난 28일 열린 주총 결과 신한, 외환은행에서 소폭의 경영진 교체가 단행됐다. ▶관련기사 4면

이번에 새로 선임된 임원들은 한결같이 은행에서 성장한 정통 뱅커로 차세대 뉴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신상훈 신한지주 상무가 제9대 신한은행장에 선임된 것을 비롯해 총 3명의 부행장이 새로 승진됐다.

신행장은 48년생으로 군산상고를 졸업했다. 신한은행 창립멤버이며 오사카지점장, 자금부장을 거쳐 2001년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출범과 함께 상무로 선임됐다.

신한은행의 김희수 부행장은 50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이후 서울신탁은행에 입행했고 84년부터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우섭 부행장은 52년생. 경남상고와 영남대를 졸업했고 69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후 82년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합류했다. 한도희 부행장은 53년생으로 강경상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70년 서울신탁은행에서 일하다 84년 신한은행으로 옮긴 이후 이번에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제주은행장에는 김국주 전 에이브레인 사장이 31일 선임될 예정이다. 김행장은 4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68년 외환은행 공채1기로 입행했고 삼양종합금융(주) 전무이사, 삼양파이낸스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외환은행은 이달용 부행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됐으며 3명의 임원 인사가 있었다. 신임 최성규 부행장은 48년생으로 종합기획부장, 영업부장 등을 거친 영업통으로 상무에서 승진했다. 신임 곽윤섭 부행장은 48년생으로 경복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인사부장, 종합기획부장을 거쳐 상무를 맡아 왔다.

또한 소매금융분야의 전문가인 박경제 강동영업본부장은 상무로 선임됐다. 박 상무는 50년 경남 창원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77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 ‘안정형’ 은행장 선호 추세 뚜렷

  • 시중은행 주총 지난주 대미 장식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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