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부 조직 혁신…공기업 변혁 당위론 부상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3-29 20:06

KAMCO, 수익성 對 국유재산 관리 문제 얽혀

預保,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 기능 회복 적기



정부 산하 단체의 연이은 조직, 인사혁신이 자산관리공사와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 관련 공기업에도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해당 공사의 경우에는 정부 차원의 조직 및 인사개편 요구가 아니더라도 공사 자체의 필요성에 의해 조직의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31일 금융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와 예금보험공사의 기능 및 조직개편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개편의 여론은 공사 조직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장과 사회적 흐름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먼저 자산관리공사는 과거 성업공사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공사 자체적으로는 중장기 플랜을 통해 수익 사업부분의 분리 등을 통한 민영화를 구축한다는 전략이지만, 이것은 철저하게 관련 법 개정을 전제로 한 것이다. 특히 공사가 최근 들어 주력하고 있는 국내외 부실채권 시장에의 본격적인 진출은 조속한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실현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와 관련 공사는 IMF 이후 습득한 부실채권 처리의 노하우와 인력을 민간 회사에 전파하기 위해서라도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해외 부실채권 시장에의 진출도 단순히 공사의 수익성 확대라는 측면보다는 민간 부실채권 회사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한다.

예보의 조직 개편은 금융시장의 안정이라는 차원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예보는 IMF 이후 공적자금의 집행에 공사의 업무가 집중되면서 정체성을 잃고 있는데 시장의 안정과 더불어 조직 본연의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사 본연의 업무란 부보기관의 리스크관리 등을 통한 부보기관의 경영 정상화 및 시장 안정이지만 지금은 부실이 발생한 금융기관에 자금을 투입해 관리하는 수준에 불과한 상황. 여기에 예보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금융기관의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들었고, 은행권의 경우에는 뚜렷한 경영정상화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서 이른바 ‘소방관’의 역할을 찾기에 적기라는 중론이다.

물론 예보가 감독기관이 아닌 보험 기관으로써의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주장도 여전하다. 하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시장과 금융기관의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험료 체계를 개편하고 공사의 조직을 철저하게 사전적 리스크관리에 집중토록 해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금융사 CEO와 AI 보안 해법 모색 [디지털 안전망 점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충분한 인공지능(AI)·보안역량을 갖춘 금융회사에 대한 망분리 전면 해제 방안을 조속히 구체화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정보보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망분리 긴급 완화조치에 따른 AI 보안 테스트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향후 보다 많은 금융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기준과 내용을 유연하게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상원 원장이 이끄는 금융보안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자동화되는 상황에서 금융권 보안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 DQN신한 6.9% 상한·하나 5.5% 고정…4대은행 중금리대출 승부수 “중신용자가 안정적으로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도 포용금융이 함께 챙겨야 할 중요 과제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4월 제4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중금리대출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금융당국이 중금리대출 확대를 포용금융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 4대 은행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중저신용자에게 최고 연 6.9% 금리 상한을 적용하는 ‘신한중금리대출’을 시행했고, 하나은행은 연 5.5% 고정금리의 비대면 전용 중금리대출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최고금리 연 7.0%의 생활비대출과 개인신용대출 금리상한제를 앞세웠고, KB국민은행은 대안정보와 통신정보를 활용한 심사모델 개선 3 24개월 최고 연 8.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7월 3주] 7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8.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8.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