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안전운전교실`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보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삼성 에버랜드 안에 있는 자동차 경주 전용 경기장(스피드웨이)에서 정기적인 운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비엠더블유(BMW), 아우디, 렉서스, 볼보트럭 등 일부 외국산 자동차 판매회사들이 차량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위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알려줌으로써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이 서비스 실시에 앞서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근무하던 운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별도의 팀을 구성해 프로그램 운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한 관계자는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위험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어 교육을 이수한 뒤 사고발생률이 급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도입할 경우 대(對)고객서비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