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쟁 조기종결해도 美 증시 제한 상승

배장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3-22 18: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라크전쟁이 조기에 종결된다 하더라도 뉴욕 증시가 추가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 전종우 연구원은 “미국의 실물부문이 여전히 침체 상태에 있어 이라크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도 뉴욕 증시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의 2월 경기선행지수는 실업률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보여 3월 ISM 제조업 지수도 50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다시 살아나려면 4분기나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또 이라크 전이 단기전일 것을 기대하는 심리가 팽배해 국제 원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달러화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러시아, 중국 등이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등 여타 열강과의 갈등 문제를 이라크 전 이후 해결해야 하는 데다가 지난 걸프 전때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기준금리로 경기부양의 여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는 점, 그리고 이라크 재건비용 부담이 걸프전에 비해 2배 이상이 소요되어 미국의 재정수지 적자를 가속화 시킬 것을 감안하면 달러화 약세 압력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LS마린솔루션, 세계 최대급 HVDC 포설선 건조에 3458억 투자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