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오후 우리사주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자사주 매각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유상매각 86만4640주, 무상출연 37만560주, 총 123만5200주를 처분키로 결의했다.
대신증권 한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각은 신우리사주조합제도(ESOP: Employee Stock Ownersh ip Plan)를 도입하면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1백만주를 매각할 예정이었지만, 청약마감 결과 23만여주가 초과되어, 최근에 취득한 자사주를 추가로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매각에서 1000주를 신청한 직원의 경우 700주는 주당 1만5120원에 유상 납입하고 300주는 회사로부터 무상출연 받게 된다. 개인 매수분은 1년경과 후 인출 가능하며 무상 출연분은 3년경과 후 개인별 계정에 배정하게 된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