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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화재, 임직원 유상증자 실시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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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22 18:40

제3자 배정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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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화재는 2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그린화재는 약700명의 임직원과 주주를 대상으로 36만주를 주당 5400원에 발행, 19억4400만원의 증자를 실시하게 된다.

그린화재는 지급여력비율을 확충, 재무안정성을 높이고, 증권거래소 규정상의 상장회사 주식`지분 분산 요건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화재측은 지난 3분기 말(12월) 현재 지급여력비율은 105%로 집계됐으나 1~3월간 손해율이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3월 결산 시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할 수 있어 그에 대한 안전대책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증권거래소 상장 규정상 주식이 소액주주들에게 10%이상 분산돼 있어야 하고, 1%미만을 소유한 소액주주 수가 200명을 넘어야 하는데, 유통주식수가 이에 못미칠 우려가 있어 증자를 한다고 설명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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