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솔루션은 저렴하고 리스크가 적어 독자적인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규모 금융사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IB Hub’ 솔루션은 생·손보사의 업무 및 시스템 표준화를 목표로 개발돼 은행창구에 보험 상품이 확충되거나 새로운 상품이 발매될 때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게 해 준다.
특히 공동센터의 방식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초기개발, 보수 및 운용 비용이 절감되며 참여하는 금융사들은 중복투자를 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각 고객사별로 별도의 고객계약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이미 일본에서는 2001년 생·손사의 업무 및 시스템 표준화와 시스템 개발비의 공동부담을 목적으로 20개의 생·손사와 일본 IBM이 공동출자한 ISS(Insurance Systems Solution) 주식회사가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각사의 노하우가 축적된 시스템의 활용으로 다양한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스템 표준화를 통해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중소 규모의 금융기관에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체질을 강화하고 가변적 비용 구조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이번에 발표된 ‘eIB Hub’ 솔루션을 비롯, 대형 은행권을 위한
BDS(Bancassurance Development Suite) 솔루션 및 패키지 솔루션 등 다양한 방카슈랑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