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산은은 거래기업의 사정에 따라 만기 1년 이내의 단기대출을 3∼5년짜리의 장기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에 따라 거래기업들의 유동성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자금시장 동향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유동성 지원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또 시장상황에 따라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에 대비,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토록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