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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웹 기반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붐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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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12 19:01

방카슈랑스 변액보험등 고객 니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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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시스템 업데이트 한계…무선네트워크 도입



보험업계가 영업조직 지원 강화를 위해 웹 기반의 영업지원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13일 보험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업계가 인터넷을 통해 재정설계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웹기반의 영업지원시스템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영업사원, 보험설계사 등이 본사의 전산망에 손쉽게 접근해 현장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웹 기반의 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한 생보사는 교보, 삼성, SK, AIG생명 정도.

삼성 교보생명 등은 기간계 시스템과 연동한 고객정보의 공유 등이 가능하며 무선 인터넷을 통해 재무설계, 보장설계, 상속설계, 전환 종신보험 상품 사용이 가능하다.

손보사중에는 현대해상, 쌍용화재, 제일화재 정도가 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이미 노트북용 재정안정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용 중이지만 웹기반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은 아직 드문 상황이다.

보험업계가 웹기반의 영업지원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는 것은 기존의 영업지원시스템의 경우 상품출시 등에 따른 업데이트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제도가 변경되거나 상품이 출시될 때마다 이를 CD에 담아 설계사에게 배포해 이를 적용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웹기반의 영업지원시스템에서는 이를 중앙에서 집중 관리하게 돼 상품이 변경될 때마다 즉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기계약 조회, 영업활동 등 일정을 본사와 공유하게 된다.

보험사들은 본사와 보험모집인간의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해 현장영업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카슈랑스의 도입, 변액보험판매 급증 등으로 보험업계 질서가 재편되는데 따른 다양한 상품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신인프라의 확충 등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영업,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웹기반의 영업지원시스템 도입이 보험업계 전체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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