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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채권상환 여부가 금리 변수-삼성선물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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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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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은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 SK글로벌의 채권상환 여부가 향후 금리에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며 상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단기 마찰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MMF 환매 부담이 지속돼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함은 물론 이번 사태가 경제 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으로 보면 SK글로벌의 채권상환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 채권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SK글로벌이 부실화 돼 은행 부실여신을 가중시킬 경우에는 최악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SK글로벌이 부실화될 경우 필연적으로 은행의 부실화를 가져오고 이는 바로 은행의 보수적인 자금운용으로 연결되면서 가계대출 등 개인신용을 축소시키고 이로 인해 가계신용의 부실화도 우려된다"며 "결국 재차 은행 부실화를 가져오는 악순환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이번 사태로 인해 금리 급등이 일단락 될 수 있지만 MMF 환매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채권시장에 매물 출회를 가져오면서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간 등한시됐던 회사채 신용문제가 부각되면서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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