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특정기업 여신편중 감소

김영수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3-06 15: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은행의 건전성을 악화시킨다고 지적받아 온 동일 기업이나 계열에 대해 여신을 과도하게 제공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은행의 거액신용공여는 19조5130억원(111건)으로 전년말에 비해 28.3%(건수는 2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자기자본 대비 거액신용공여 배율도 0.26배로 99년 말(1.33배)에 비해 크게 줄었고 은행법상 한도(5배)에 도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액신용공여는 동일인(동일차주)에 대해 은행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여 이루어진 신용공여를 말한다.

또 동일인(동일차주)에게 자기자본에 비해 과다한 신용을 제공, 지난 2000년 3월 감축계획을 제출해 금감원의 승인을 받은 은행들도 해당계획을 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축계획 내용은 동일인 한도초과액 1조2891억(24개 은행), 동일차주 32조7145억(33개 은행), 대주주 관련 1조2491억원(한미은행)이었다.

임주재 금감원 신용감독국장은 "은행의 대기업 여신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감축상황을 점검해 온 결과 모든 은행이 계획을 이행했다" 며 "은행의 자기자본 확충과 여신의 출자전환, 대기업의 계열 분리 등으로 한도초과분이 해소된 상태" 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은행은 여신제공시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동일인과 동일차주에 대해서 각각 20%, 25%의 상한선이 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