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온 디맨드’는 조직 내 핵심 업무프로세스의 혁신과 개방형 표준에서 통합된 IT를 바탕으로 조직의 효율성과 문화를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시장 기회에 기민하게 부응하며 불확실한 외부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힘을 말한다.
IBM은 전세계적으로 향후 100억불을 투자하며 e-비즈니스 온 디맨드 시장을 선도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체질을 갖추고, 비용 구조를 가변적으로 유지해 지속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비 핵심분야를 아웃소싱해 경쟁우위를 차별화하며, 시장의 변화와 위험요소에 탄력적으로 적응하게 된다.
IBM은 기업의 ‘온 디맨드’화에 필요한 필수 컴퓨팅 인프라 요소로 업무 프로세스를 포함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전산환경의 통합, 개방형 표준 채택, 컴퓨팅 파워를 공유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과,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자율기능을 꼽고 있다.
현재 기업의 IT 비용의 평균 40% 정도가 단순 전산환경 통합작업에 사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e-비즈니스 온 디맨드’가 기업들에게 비용절감과 경영효율성을 높여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IBM은 ‘온 디맨드’전략을 경영 프로세스 혁신 지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전산 운영환경 지원, 유틸리티 유형의 서비스 제공 등 3개 분야에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이미 교보생명 등에 ‘온 디맨드’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IBM은 5-6일 양일간 ‘IBM 포럼 2003’ 고객행사에서 이 ‘온 디맨드’ 비전을 국내에 발표하고, 다양한 온 디맨드 기술 및 제품과 오퍼링을 소개한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