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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금융 現場을 가다 (4) 산업은행 인천지점(지점장 정해룡)

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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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26 22:30

인천경제 활성화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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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시설 구축사업 등 지원…올해 1150억 신규 공급

산업은행 인천지점(지점장 정해룡.사진)은 올해 시설, 운영 및 투자 등 여신부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50억원 이상의 신규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인천지역 특성을 감안해 물류, 관광시설 등의 지역기반시설 구축 사업, 송도 정보화 신도시 입주 예정업체, GM-대우 정상화 관련 우량협력업체 등에 자금을 집중 공급해 인천지역이 동북아 중심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성장성 있는 우량고객에 대해서는 6T 펀드, 중소기업특별운영자금 및 총액한도 대출 등의 저금리 대출을 통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 기업 경쟁력을 제고토록 할 예정이다.

또 은행과의 전속거래를 유도해 사전한도 설정을 통한 자금의 적기 공급, 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 각종 금융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CFO 역할 및 유대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경제 상황의 악화에 대비해 신용등급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 신규 우량자산 확충 및 기존자산의 건전성 제고에 힘쓰고 30개 이상의 신규거래처를 발굴해 고객수를 150개 이상으로 늘려 영업기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 및 상공회의소 등 경제 유관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본점 투자 및 국제금융팀과 협조해 지역 신규 사업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 금융기관과는 차별화된 지역화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수신부문은 PB(프라이빗 뱅킹)업무 활성화를 통해 잔액기준으로 지난 연말보다 30% 이상 증가한 1250억원의 수신고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은행 최고의 신용등급 및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관투자가 및 거액고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적으로 열세에 있는 영업망 문제는 인터넷뱅킹 및 우리은행과의 업무 제휴 등을 통해 극복함으로써 고객의 일시 여유 자금 등을 적극 유치해 저 코스트 위주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정해룡 지점장은 “업무에 상관없이 산업은행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만 금융기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점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고객만족 영업활동을 강화키로 했다”며 “고객 불만 사항을 지속적으로 연구·개선하는 등 영업점 환경 및 고객응대 태도 개선은 물론 제도적인 개선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해룡 지점장의 현장 목소리

인천광역시는 송도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지역을 축으로 국제비지니스·첨단산업 및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등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동북아 시대에 대비해 국제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도시다.

따라서 물류 및 교통 확충을 위한 대규모 투자부터 중소 IT 산업 까지 다양한 금융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능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산은은 이같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올해는 고객만족 경영활동을 강화해 산업은행 인천지점을 찾아오는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최근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함에 따라 기존 고객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우량 기업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을 경우 외면하지 않고 리스크 축소 방안에 대하여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이동규 기자 L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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