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경영효율성 제고와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적으로 20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성공적으로 오픈하게 된 것이다.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경영혁신 차원에서 새로운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이고 고객 중심적으로 개선됐다.
LG CNS가 이번에 구축한 한국마사회의 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의 단위 시스템별로 독립돼 있던 시스템들을 하나로 통합해 마사회의 전 업무 영역에 걸친 각종 데이터와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지식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호스트 기반의 시스템에서 웹기반 인트라넷 시스템으로 전환해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평가된다.
통합정보시스템은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ERP), 고객관계관리시스템 (CRM)등 모두 10개의 단위 시스템을 통합하여 구축했으며, 사용 대상에 따라 고객을 위한 시스템과 내부조직원을 위한 시스템으로 구분되며, 시스템의 성격에 따라 업무처리 시스템과 분석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마사회측은 이번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업무프로세스의 단축과 체계적인 자원관리로 인해 연간 약 318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