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대 인텔리센터를 표방하는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의 김동일 사장은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보안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프리즘이 금융권 부문에서 확보하고 있는 고객은 세종 대신 브릿지, 겟모어증권 등 6개사.
김 사장은 안정적인 서비스와 신뢰도를 앞세우는 이들 증권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도 프리즘에 대한 설명이 쉬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타 IDC업체와는 특화된 보안서비스, IT메너지먼트 서비스 등으로 이들 고객이 시스템에 대한 걱정은 떨치고 비즈니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안서비스는 기간통신사업자 기반의 대규모 IDC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센터차원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는 IDC는 프리즘이 유일하다”고 밝히고 지난 1월25일 인터넷마비사태에 이러한 특징이 유감없이 발휘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센터자체에 기가비트 방화벽을 적용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3단계의 보안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별도의 보안팀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 사장은 말했다.
김 사장은 이러한 안정적인 보안서비스 제공으로 국제 보안지침에 따른 BS7799인증도 상용IDC로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리즘측은 사업초기부터 다른 대형 IDC사업자와는 달리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차별화 마케팅전략을 구사했다.
김 사장은 사업초기 브랜드면에서 신뢰성을 주기는 힘들었지만 네트워크, 전기설비, 기술력 확보를 기반으로 한 실제사례를 통해 인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 질에 민감한 상위 10% 기업중에서도 금융권을 중점으로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은 대형 IDC보다 작지만 에러없는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것이 무엇보다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고객 IT환경을 분석해 이에 맞는 고객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IT메너지먼트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HTS 아웃소싱도 관련업체와의 서비스 제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