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는 최근 증권업계의 자산운용방식의 변화와 사이버 거래의 급증에 따라 리포팅툴과 미들웨어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치투오가 적극 영업에 나선 제품은 리포팅 툴인 ‘리포터샵’과 미들웨어인 ‘trb타이탄’.
리포터샵은 자산운용을 위한 영업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증권사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고객 개인별로 수익률 분석, 성과평가 등 분석보고서 등을 개별적으로 보낼 수 있어 효율적인 투자관리를 위한 영업지원시스템으로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포터샵은 쉬운 개발환경과 개발속도 향상으로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개발자의 보고서 작업시간 단축이 특징이다.
또 컴포넌트 구조의 모듈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플랫폼 환경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에 공급된 리포터샵은 3월중 오픈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위한 보고서인 자산구성현황, 수익률 추이 조회, 운용실적 요약 등을 손쉽게 개발 생성하는 툴로 활용하게 된다.
또 각 지점 영업 사원들이 자신들이 관리하는 고객들 개개인에게 고품격의 보고서를 DM형태로 발송하는 고객관리 도구로 확장해 사용된다.
신영증권도 리포터샵을 도입해 단순한 보고서를 생성해 출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E-메일, 팩스 발송 등 각종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동부증권의 업무시스템에도 리포터샵이 적용된다.
동부증권은 고객잔고조회 등의 고객들의 각종 투자관련 현황 등 복잡 다양한 반복적인 현황 보고서의 생성 관리를 위해 리포샵을 활용하고 있다.
사이버증권거래에 최적화된 미들웨어인 ‘trb타이탄’도 증권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
trb(transaction request broker)타이탄은 TP-모니터 계열의 가벼운 미들웨어로 분산환경에서 대용량 접속처리와 빠른 응답시간, 저렴한 비용이 장점이다.
임종혁 사장은 “지난해까지 개발에 치중해 왔다”며 “많은 증권사에서 리포샵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올해가 매출을 올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