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AEBF 서울총회 의제 및 분과위원장 선정, 제9차 AEBF 총회 개최지 등이 논의됐다. 또 매년 개최되는 AEBF총회를 ASEM 정상회담과 연계, 2년에 한 번씩 개최토록 추진하는 방안도 의제로 올랐다고 전경련 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해 코펜하겐 EU 정상회담에서 EU후보국이 된 체코 등 10개국들이 AEBF 총회에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토록 참여범위를 확대시키는 문제에 관해 각국 대표들이 입장을 표명했다.
AEBF(Asia-Europe Busienss Forum)는 1999년 방콕 ASEM 정상회담과 같이 출범해 매년 유럽과 아시아에서 한번씩 번갈아가며 열리고있다. 아시아와 유럽간 무역, 투자, 금융서비스, 정보통신, 인프라, 생명공학 등 주요 분야별 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회의 결과를 ASEM 정상회담에 반영시키는 민간 자문기구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에는 전경련이 제8차 AEBF 총회를 주관, 서울에서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