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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업계 中·日시장 공략 박차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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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9 18:26

온라인 거래 급증 불구 인프라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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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점 여지 많아…일본이 더 매력적



HTS업계가 중국·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로가는길, 한국소리마치 등 HTS전문업체들이 해외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노리는 해외시장은 일본과 중국.

일본 및 중국HTS는 아직 우리나라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공통된 시각이다.

온라인 증권거래 규모도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온라인 증권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여서 선진기술과 다양한 개발경험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에게 해외진출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일본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있다. 일단 중국보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접근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중국시장에 진출했던 업체들이 별다른 이익을 얻지 못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일본진출을 노려오던 한국소리마치는 일본 증권전문IT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중국증권사에 HTS개발 경험을 보유한 소리마치는 차세대 HTS개발툴인 ‘CBS(Component Based Screen)빌더’를 일본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소리마치는 일본IT 업체에 라이선스를 넘겨서 로얄티를 받게 되며, 이에 따른 기술적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제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일본계 업체인 소리마치는 국내에서 개발된 툴을 역수출하게 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그램 시연 등을 진행할 직원을 일본에 보냈으며, 일본IT업체와의 파트너 제휴는 3월정도면 맺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리정보통신, 미래로가는길도 중국, 일본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두리정보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휴업체등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사업 부진을 털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특히 일본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증권전산은 중국증권사에 온라인트레이딩 솔루션을 공급키로 하고 현재 컨설팅을 진행중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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