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어 “합병이후 처음으로 세계 은행중 100위권에 돌입했으며 최근 데이터 기준으로 시가총액 60위, 자산규모 6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5년까지 3년이내 시가총액 세계 30위권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주가목표는 9∼10만원대로 총자산이익률은 현재 1% 수준을 1.5%까지, 자기자산이익률은 25%까지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특히 “모기지중심의 소비자 금융과 중소기업 소호에 특화한 금융을 할 전략이며 안식년제도를 통해 해외연수를 다녀온 행원들을 대상으로 이번주 인사발령에서 희망부서에 전부 배치토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엔 이 제도가 구조조정의 방안이어서 지원자가 적어 지난해에는 200명만 보냈다”며 “올해는 해외연수후에도 인사배치가 희망대로 되는걸 보고 지원자가 몇배 늘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같은 제도 등을 통해 한가지에만 주력하는 전략이 아니라 모든 업무를 취급하는 유니버셜뱅크화를 위해서 복수의 전공을 두는 이른바 멀티스페셜 전략을 펼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